토요애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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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애유통
  • 의령군민신문
  • 승인 2019.08.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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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남 의령군 토요애유통㈜(대표이사 권봉조) 비리의혹과 관련해 오영호·이선두 전·현직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법인 관계자 등이 직권남용,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경남 지역 시민단체인 양산희망연대(상임대표 김진숙)와 희망연대의령지회(공동대표 김창호)는 지난 7일 창원지검 마산지청(지청장 박윤석)에 토요애 비리 사건과 관련해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이 이와 관련해 언론 보도를 토대로 내사에 착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나서 검찰에다 수사를 촉구한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또 다른 단체에서도 고발을 준비하며 자료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파장이 확산될 조짐이다.

 

사업비 64억여원을 들여 완공돼 2년째 방치되고 있는 의령 토요애유통 제2유통센터

시민단체는 “이번 사태를 방지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의령군 집행부, 의령군의회를 질타하며 향후 토요애 비리혐의에 연관이 있는 인물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토요애 비리와 관련해 지역에서는 전·현직 군수와 전 대표 등의 연루설을 뛰어 넘어 공모설이 파다한 실정이다”며 “하지만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군민들의 심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의령군과 군의회가 대처하는 방식을 보면 실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이 단체는 “군민들은 이런 작태를 보면서 군행정과 군의회가 밀당을 해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모든 군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진실을 파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희망연대 김창호 공동대표는 “특히 토요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특위 구성은 물론 임시회에 불참하는 등 비협조적으로 일관하며 이를 무산시킨 자유한국당 소속 4명 군의원(김추자·김봉남·김판곤·문봉도)에 대해서는 군민의 이름으로 끝까지 심판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시민단체는 이례적으로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검찰에 수사를 촉구한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민단체는 “경찰 수사를 바라보는 군민들의 시각은 이번 사건만큼은 검찰에서 수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적이다”며 “이미 그에 대한 우려 표명은 지역 언론에서 제기된 바 있으며 주민들의 여론을 담아 검찰에 수사를 촉구하게 되었다”고 했다.

시민단체는 이어 “경찰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한다고 하지만 지역사회의 특수성 등을 감안해 볼 때, 우려의 시각이 현저히 높은 것이 사실이며 특히 토호세력들이 연루된 사건은 공정성 시비가 다분하다”면서 “이와 관련, 수사량도 방대하므로 현재 지역 경찰의 인력으로서는 수사를 감당하기 벅차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많은 군민들의 의혹을 해소할 해법으로는 검찰수사에 기대를 할 수밖에 없다”라고 검찰 수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의령경찰서는 토요애측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고 관계자 등을 차례로 불러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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